견마지로 (犬馬之勞) 견마지로란, 임금, 왕, 또는 나라에 바치는 노력,

 충성등을 견(개), 마(말)에 빗대어서 낮추어 말하는 것.

즉, 쉽게 말하자면 윗사람에 대하여 하는 내 노력들을 겸손하게 말하는 것이다.

 특히 정치권에서 이런 단어가 자주 나오는데

 

내가 나라를 위해서 아주 열심히 일할테니, 내 노력을봐서

나를 찍어달라, 또는 지지해달라는 의미로 사용할 때가 많다.

 

'견마' 즉, 개와 말을 생각해보자 이들은 인간과의 생활에서 매우 충성스러운

동물들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개의 경우 말할거서도 없이 인류의 동반자로 오랜 시간 보냈고,

말 또한 수세기동안 인류의 이동수단으로서 지내왔다.

 

이 둘의 힘이라는 것이 비록 보잘것 없지만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뜻 아니겠는가.

 재미있는 부분이 하나 있다. 견마지로라는 단어가 삼국지에서도 나왔다는 썰이다.

제갈량이 유비의 삼고초려에 감동받았을 때, 그리고 유비가 죽을 때 이 말을 하였다고 한다.

 

견마지로를 다하여, 성은에 보답하겠다 이런식으로 말이다.

뭐 실제로 있었던 일인지 아닌지는 전혀 모르겠으나, 그렇다고 유명하니 

믿어 주겠다.

 

2021/03/01 - [분류 전체보기] - 최최차차 무슨 뜻 인지 아시나요? [특별한 신조어 모음]

 

최최차차 무슨 뜻 인지 아시나요? [특별한 신조어 모음]

 안녕하세요 세상을 살다 보면 매번 신조어가 생기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하는데요. 최최차차라는 신조어의 경우 금방 사라질 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최소 2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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