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흔히 볼 수 있는 오마카세집이 많은데요. 보통 음식점이다 보니까 몇몇 분들은 이게 음식 이름이라고 착각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엄밀히 말해서 오마카세의 종류는 정말 다양하기 때문에 전혀 뜻이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오마카세 뜻

오마카세는 발음만 보셔도 알 수 있다시피 일본어에 해당합니다 "오"와 "마카세"로 나뉘게 되는데요.
"お", "任まかせ" 이렇게 둘로 나뉘는데, 앞에 "오" 부분에 해당하는 것은 존경형태라고 해야할까요. 약간 설명드리기 어렵지만 조금 공손하게 말할 때 들어가는 단어입니다. 

 

"오카에리", "오사케" 같은경우 앞에 오자를 빼더라도 똑같이 "돌아오다", "술" 이라는 뜻이 되는데요. 그럼에도 조금 더 공손하게 상황에 따라 다른 표현으로 쓸 수 있는 것이지요.

 

다음으로 마카세 부분은 "맡기다." 라는 뜻의 "마카세루" 에서 나온 말입니다. 여기서 "루"자를 빼면 명사형으로 쓰이게 되고 둘을합쳐서 오마카세가 되는 것인데요.

 

단어 뜻만 억지로 합쳐서 보면 "맡김" 에 해당하지만 이걸 조금 높여서 표현한것으로 보이지요?

 

실제로도 그렇습니다. 음식점에서의 오마카세의 의미는 우리가 요리를 하시는 분들에게 맡긴다는 의미이기 때문이지요.

 

즉, 우리가 특별히 어떠한 메뉴를 골라서 주문하는 것이 아니라 주인장이 원하는대로 해달라는 말입니다. 따라서 오마카세로 부탁을 했다는 것은 무엇이 나와도 할말이 없다는 것이기도 하지요.

 

처음에는 일식쪽에서만 오마카세 문화가 활발했었는데 최근에는 전혀 다른 종류의 식당에서 조차 나타나고 있는 형태이기 때문에 잘 찾아보시면 좋은 곳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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