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먹는 음식은 비싸야 10만 원대 또는 아무리 비싸도 100만 원 이하에서 끝날 것입니다. 그렇다면 일상을 넘어서 부자들이 먹고, 그리고 그중에서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음식들은 대체 얼마나 될까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음식 Top 5

우선, 비싼 음식들은 사실 맛이 있어서 비싸다고만 볼 수는 없습니다. 재료 자체가 너무나도 귀해서 비싼것이 첫째, 둘째로는 그 재료를 구하는 과정에서 어마어마한 돈이 들거나, 요리로 만들 때에 들어가는 비용이 비싸기 때문에 비싸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런 귀한 음식을 소비하려는 소비층이 형성되면 드디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음식에 등극하게 되는 것이죠.

 

5. 서블리모션

서블리모션은 음식 이름은 아니고, 정확히 말하면 스페인, 이비사라는 섬에 위치한 레스토랑의 이름입니다. 그런데 왜 서블리모션이 비싸냐? 여기서는 말도 안 되게 비싼 가격의 코스요리를 제공하는데요.

 

단순히 음식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음식으로 맛볼 수 있는 기술의 결정체라고나 할까요? 식사를 하는 장소에 엄청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여러가지 장치를 해놓았습니다. 그래서 한 끼의 비싼 식사와 함께 엄청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테마에 맞춘 배경의 변화, 심지어 테이블까지요. 그리고 그에 맞는 음식이 나옵니다. 초록빛이 물든 정원, 새하얀 눈으로 뒤덮인 설산에 맞춰 과일이나 눈과같은 디저트가 나오면 어떨 것 같나요?

 

여기에는 단순히 미슐랭 출신의 셰프 뿐만아니라 무대연출을 위한 모든 것이 담겨있기 때문입니다. 저도, 언제 한번 꼭 가보고 싶네요. 아 참고로 가격은 인당 약 2,380달러 한국돈으로는 250만 원이 넘는 거금입니다.

 

금가루-소고기

 

4. 플뢰르 버거 5000

플뢰르 버거 5000은 이름 그대로 가격이 미쳤습니다. 옆에 5000이 보이시나요? 저걸 달러로 바꾸면 이 미친 버거의 가격이 되버립니다. 라스베이거스의 한 카지노에서 먹을 수 있는 이 음식은 한화로 따지면 지금 시세로 대충 600만 원이 넘어가겠네요?

 

한 끼 식사로  600만 원을 없앨 수 있을 정도라면 대체 얼마나 맛있는 걸까요? 고든램지 버거가 20만 원대였던 것을 생각하면 더더욱 그러한 것 같습니다.

 

이 햄버거가 비싼 이유는 사실 안의 내용물 때문만은 아닌데요. 물론 내용물도 와규가 패티로 들어가고, 푸아그라에 블랙 트러플까지 들어가서 3대 진미가 포함된 미친 버거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여기에 더해 1995년산 샤토 페트뤼스라는 미친 빈티지의 와인을 같이 제공하기 때문에 이러한 가격이 형성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3. 미츠타케 버섯 도빈 무시

이번에는 좀 특별한 음식입니다. 물론 비싼 만큼 특별한 재료가 들어가기는 합니다. 바로 송이버섯입니다. 음, 그 비싼 백송로버섯은 아니지만 역시, 자연산 송이버섯은 아시아에서는 알아주는 게 아닐까요.

 

이 음식은 특이하게도 찻 주전자안에다가 담겨서 나오는데요. 도쿄의 레스토랑에서 구할 수 있고, 약 6,000달러 정도에 판매된다고 합니다.

 

저는 솔직히 다른 것들은 먹어보고 싶지만 800만원 정도를 내고 버섯 수프를 먹고 싶은 생각은 전혀 들지 않네요. 이건 포기하겠습니다.

 

2.  루이 13세 피자

이름부터 매우 특이합니다. 루이 13세 피자라뇨? 이 비싼 피자는 이탈리아에서 왔습니다. 피자의 고향에 걸맞게 세상에서 가장 비싼 피자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반죽 시간에 3일이 걸리고 이탈리아의 피자 셰프가 이탈리아의 버팔로 우유로 만든 모차렐라 치즈로 만들어 준다고 하네요. 여기에 랍스터, 캐비어, 새우 등 비싼 재료들이 추가로 들어간다고 합니다.

 

가격은 약 12,000달러 지금의 환율로 봣을 때는 대충 1,500만 원 대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겠네요. 미친 건가요? 천오백만 원이면 사실상 피자를 500판 먹을 수 있을 건데요? 아니 좀 싼 걸로 먹으면 1300판 정도는 시킬 수 있을 텐데 말이죠

 

 

1. 더 포트리스 스틸트 피셔맨 인덜전스

이번엔 스리랑카입니다.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낚시와 관련되어 있는 음식입니다. 사실 이 음식은 제 기준에서는 위의 두개 보다 훨씬 더 비싸다고밖에 생각이 안 드는데요.

 

왜냐하면 크기가 정말 작거든요. 디저트 이기 때문에 대체 왜 이렇게까지 비싸야만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만, 모양은 나름 이쁜 편인 거 같습니다.

 

베이스 자체가 이탈리안 카사타가 메인으로 보이는데요. 이는 사실상 케이크입니다. 베일리스라는 크림리큐르로 만든 것 같은데요. 하, 아무리 그래도 너무 비싼 거 같습니다.

 

하지만 이유는 있었군요. 디저트의 조각 끝에 놓인 큰 아콰마린 보석의 가격이 아무래도 상당한 모양입니다. 그런데 맛자체는 제일 궁금합니다. 디저트다 보니 맛있을 수밖에 없는 것들로 가득 차있거든요.

 

그런데 그 정도 크기의 보석이 필요한 거면 자주 못 내놓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가격은 14,500달러입니다. 대충 1800만 원 대 정도려 나요?

 

2023.03.02 - [분류 전체보기] - 세계에서 가장 비싼 보석 Top 5!! [다이아?]

 

세계에서 가장 비싼 보석 Top 5!! [다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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