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특정한 상황에서 상당히 긴장을 하기 마련입니다. 발표를 하거나 면접을 보거나 두려운 순간이죠. 이런 두려움을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그게 바로 이 모든 것의 핵심입니다. 이를 알아야만 합니다.

 

긴장의 원인

 긴장을 하게 되는 원인은 사실 딱 한 가지뿐입니다. 적어도 발표나 면접에 있어서는요. 바로 실패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우리는 발표를 망치는 게 두렵고, 면접에 떨어지는 것이 너무 두렵습니다. 심지어 남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도 두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노래방은 좀 괜찮은 편이지만 무대에 오른다고 생각하면 치가 떨릴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상황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대체 무엇일까요?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어떻게 떨쳐낼 수 있을까요? 여기에는 심리적인 방법과 물리적인 방법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가장 공통되는 것이 딱 하나 있기도 하지요. 누구라도 그 두려움을 없앨 수 있는 방법이지만 인생에 있어서 한 번뿐인 기회에 할 수 있는 것은 많지 않습니다. 단순한 마음으로 풀려고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긴장 푸는 법

 우리는 결국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내야 하는데요. 이를 할 수 있는 방법은 별로 없습니다. 딱 세 가지뿐입니다. 하나는 우리가 실패를 할 수 있음을 인정하고 의식하지 않는 것이고, 두 번 째는 더 많은 실패를 경험함으로 인해서 무뎌지는 것입니다.

 

 만약 몇 번의 실패에 대한 경험이 있으시다면 오히려 좋습니다. 그게 아무 일도 아니었다고 생각하면 되니까요. 살다 보면 시간이 지나가면 막상 아무것도 아니었는데 그때는 대체 왜 그랬지?라고 생각하게 되는 일이 많습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것들이 그렇습니다. 

 

 마지막 방법은 타인을 최대한 의식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속 공포를 이끌어 내는 원인은 사실 나 자신에 대한 것이 아니라 나의 실패로 인해 발생하는 타인의 평가입니다. 그게 단순히 면접관이나 무대 앞에 있는 사람이 될 수도 있지만 더 나아가 부모님이 될 수 도 있지요. 이게 머릿속에서 계속해서 떠오르기 때문에 긴장이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긴장이라는 것은 자동적으로 되는 것이기 때문에 마음먹은 대로 무의식을 바꾸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긴장을 효과적으로 풀어주기 위해서는 물리적으로 바꿔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플라세보 효과라는 것이 있습니다. 가짜약도 먹으면 약이라는 것이죠. 우리는 약간의 신빙성을 더해줄 물질을 찾습니다. 청심환이나 찬물이라도 좋습니다. 일단 먹고 나서 이 약 때문에 내가 긴장이 풀리고 마음이 편안하다고 착각을 해주시면 됩니다.

 

 그냥 하는 것에 비해서 10배 이상 효율이 좋기 때문에 필수적입니다. 그리고 숨을 깊이 들이쉬고 몸을 최대한 늘어뜨린 다음 시원하게 그리고 천천히 적당한 강도로 내뱉는 것을 3번 정도 반복합니다. 

 

 그리고 발표나 면접에서 오히려 상대 쪽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고 '그래서 어쩔 건데?'라는 마음가짐으로 당당하게 쳐다보면 정말로 쓸데없는 자신감이 솟아나기 시작합니다. 여기서 긴장과 불안과 나의 자신감이 맞붙으면서 미세하게 자신감이 더 차오르는 이상한 상황이 발생하면서 제대로 마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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